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배우 임영규가 구속 기소됐다.
1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사기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배우 임영규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6일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돈을 내지 않았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임영규 씨가 술값을 내지 않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임씨를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주먹을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의 안경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2007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
임영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영규, 구속 기소됐구나” "임영규, 술 그만 드세요” "임영규, 상습적으로 그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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