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4년 임기의 제18대 이사장에 김영수 HMDC 대표가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김영수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의 대대적인 성원과 격려로 20년 만에 경선을 통해 이사장으로 선출된 만큼 초심을 잃지않고 침체된 제조업을 살리고 조합재정을 늘려 시계업계에 꼭 필요한 조합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창립50주년을 맞
이하는 올해 국내 시계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중국으로 발주하던 부품 중 연간 20~30만개 물량을 국내 및 개성공장에 배분 ▲익산 주얼리산업단지를 모델로 파주 등지에 시계산업단지 조성 ▲조합차원의 TV 홈쇼핑 방송 판매와 면세점 진출 추진 등 5대 추진공약을 내세웠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