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최초 발생 농가 인근의 가금류를 추가 살처분하기로 했다.
3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AI 최초 발생농가 반경 3㎞에 있는 10개 농가의 오리 10만5000여마리를 이날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살처분은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음성군은 하루 전인 지난 2일에도 이 지역 4개 농가의 오리 5만1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음성군에서는 현재까지 13개 농가가 AI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개 농가가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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