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 가스 요금이 이달부터 10% 가량 인하된다.
지난 1월 5.9%를 인하한데 이어 두 번째 조정이다.
이번 가스 요금 인하는 산업자원통상부가 유가 하락 등으로 LNG 도입 가격이 낮아져 발생한 원료비 인하요인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산업부는 매 2개월 마다 원료비 변동률을 산정해 ±3%를 초과
특히 이번 인하는 도시가스 공급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인하이다.
경기도의 경우 가구당 연간 평균 가스요금이 64만4000원에서 57만8000원으로 6만6000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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