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5일 오전 발생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사건에 대해 "진상파악과 배후 규명을 철저히 하고, 주한 미 대사관을 비롯한 주한 외교시설의 경계강화와 외교사절의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최민호 총리 비서실장을 비롯해 경찰청과 외교부등 다양한 경로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건에 대해 전화로 보고받고 "이런 사건이 터져서 안타깝다. 리퍼트 대사 치료에 최선을 다하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또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에게 "미국 정부측에 현 상황을 신속히 설명하고 미국과의 협력관계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한 이 총리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추 국조실장은 이후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조태용 외교부 1차관, 김주현 법무부 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장,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차관회의를 주재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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