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정월대보름인 5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축제인 '제33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해운대 백사장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소망기원문 쓰기'와 '연날리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민속경연 대회를 비롯한 먹거리 장터, 민속체험장, 길놀이, 월령기원제, 사물판굿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해운대구청 앞 온천비 앞에서 '온천전설 무용극' 이 펼쳐지고 구청 앞에서부터 해수욕장까지 거리 퍼레이드가 열렸다.
달이 뜨는 시각인 오후 6시 2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높이 10m의 '달집 태우기'가 진행되며, 같은 시간 해운대 앞바다에서는 '오륙귀범' 이 재현된다.
오륙귀범은 먼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끝내고 갈매기의 환영을 받으며 오륙도를 지나 해운대로 돌아오는 어선들의 풍경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어 해운대달맞이민속보존회의 축하공연과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 대동
'오늘 정월대보름,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정월대보름, 달맞이 온천축제 가봐야겠다” "오늘 정월대보름, 바로 집 앞에서 축제하네”"오늘 정월대보름,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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