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은 6일 "리퍼트 대사가 수술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주 화요일(10일) 또는 수요일(11일)께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흠 세브란스 병원장은 "어제 수술에서 (얼굴 상처부위에) 80여 바늘을 궤맸는데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쯤 실밥을 제거하고 화요일, 수요일께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리퍼
윤 병원장은 "리퍼트 대사가 아침에 회진 자리에서 의료진과 국민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한국말로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