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돈이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된다.
부산경총은 오는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윤소 엔케이 회장(74)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열린 부산경총 이사회에서 박 회장이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합의추대됐다.
한양대 공대를 졸업한 박 신임회장은 현대중공업 출신이다. 엔케이는 고압 가스용기와 선박용 소화장치, 선박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연 매출액이 3000억원이며 코스피 상장기업이다. 김 대표의 사위인 박 회장
박 신임회장은 “정부와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의 고용 창출을 위해 노사 관계 안정에 힘쓰겠다”며 “고용에 대한 기업 CEO의 마인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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