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물질이나 약물을 혈관주사를 통해 직접 뇌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한미 두나라 공동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습니다.
한양대 응용생명공학부 이상경 교수는 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조각에 뇌질환 치료물질을 붙인 뒤 혈관주사를 통해 뇌세포에 직접 전달, 쥐의 뇌염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와 하버드대 프렘레타 샹카, 만주 스와비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에 미국시간으로 어제(17일)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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