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 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학과제 전편 폐지를 주요 안건으로 대학 측이 내놓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안'에 대해 92.4%의 교수가 반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대위 측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교수 864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해 응답자 555명 중 513명이 대학본부의 계획안에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교수들의 의사를
한편, 중앙대 이용구 총장은 어제(11일) 학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학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엄중히 문책하고 이런 형태로 이뤄지는 어떠한 의견도 수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