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이 시내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해당 버스 노선을 한 달 넘게 주 3회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총 2만1639명을 상대로 작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쾌적성·편리성·안전성·신뢰성 4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의 만족도가 전년보다 1점 이상 상승해 평균 79.24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쾌적성은 2013년 79.86점에서 81.17점으로 1.31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신뢰성은 77.92점에서 79.08점으로, 편리성은 77.32점에서 78.36점, 안전성은 76.68점에서 77.78점으로 각각 올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에서 다소 낮게 나온 시내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 부문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급출발과 급제동, 무정차 통과 등을 자제해 승객의 버스 승하차를 돕는 승객 배려 캠페인을 매월 2회 이상 주요 버스 정류소에서 시행하고 이 같은 운행실태를 점검해 업체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선이나 정류소 변경, 임시운행 정보 등 정확한 정보 안내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만족도가 낮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서 올해는 만족도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경기도도 개선되면 좋겠다”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출 퇴근 시간 빼면 쾌적하지”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서울교통 나름 만족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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