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등이 지나는 노상에서 대구의 한 공무원이 음란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 해당 공무원은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대구경찰청117센터로 “한 고등학교 뒤편 길가에서 남성 1명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검거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117센터에서 신고 여성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며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해당 여성 진술에 많이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만간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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