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운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을 압수수색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24일 부산 문현혁신도시 내 한국남부발전 본사로 검찰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와 화력발전소 사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대구지검은 지난해 화력발전소 발전 설비 납품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납품업체 관계자와 대기업 시공사 직원, 한전
한국남부발전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2001년 한국전력에서 발전부문이 분할돼 설립됐으며 화동화력 등 7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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