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어진 서부전선 DMZ 산불 진화 작업이 25일 오전 7시 20분께 재개됐다.산림·소방·군 당국은 아침부터 헬기 7대와 인력 194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지난 23일 오전 북측에서 시작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전망대와 JSA대대 인근까지 번져온 불길은 커졌다 사그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DMZ 특성상 지뢰가 다량으로 매설돼 있어 지상 진화에 제한이 있고, 헬기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또한
군 당국은 “전날 저녁 불길이 사그라진 이후 아직 확산하는 조짐은 없다”면서 “한시라도 빨리 진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