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관급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태영건설과 코오롱글로벌 임직원 5명과 각각 회사법인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태영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2009년 12월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고양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에서 투찰율을 사전에 짜고 입찰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두 회사의 담합행위를 적발해 태영건설에 26억 6천400만 원, 코오롱글로벌 5억 8천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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