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6일 “노사정위원회가 논의 시한인 이달 말까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강행하면 4월 대대적인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 30여 명은 이날 노사정위가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정위 논의가 사용자 요구를 노골적으로 수용한 정부안을 관철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노사정위 해체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으로 요약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
민주노총은 또 31일 전체 산하 조직이 참여하는 1박 2일 상경투쟁을 하며, 28일에는 ‘공적연금 강화·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