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뜻’ ‘분리불안장애 유아기’
최근 ‘분리불안장애’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분리불안장애’가 화제다.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란 사람이나 물건 등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 혹은 분리될 것으로 예상될 때 일상 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분리불안장애 환자는 지나치게 밀착된 가족, 부모의 과보호적인 양육 태도, 의존적인 성향의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성인과 동물에게서도 분리불안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아이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부모에게 불안장애가 있을 때는 아이 역시 분리불안장애에 걸릴 위험도가 더욱 높다.
분리불안장애가 생긴 사람은 애착 대상이 옆에 있어야 안심하고 헤어져 있을 때 심한 불안감을 경험한다. 또한 복통이나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분리불안장애에 해당되는 증상 자가진단법으로는 ▲애착 대상과 분리되거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으로 심한 고통을 보인다 ▲애착 대상을 잃거나 그에게 해로운 일이 일어날 거라고 지속적으로 심하게 걱정한다 ▲운 나쁜 사고가 생겨 애착 대상과 분리될 거라는 비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걱정을 한다 ▲분리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학교나 그 외의 장소에 지속적으로 가기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등이 있다. 또 ▲애착 대상 없이 혼자 지내는 데 대해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두려움을 느끼거나 거부한다 ▲애착 대상이 가까이 있지 않은 상황이나 집을 떠나는 상황에서는 잠자기를 지속적으로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분리의 주제와 연관되는 반복적인 악몽을 꾼다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인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 등도 해당될 수 있다.
특히 낯가림은 분리불안장애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며 분리를 바라보는 사회적·문화적 시각 역시 진단에서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부모-자녀 간의 유대 관계를 강조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외국의 시각으로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현재 분리불안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체계적인 임상병리적 검사방법은 없다. 그러나 분리불안장애를 겪는 아이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면담이나 놀이 치료, 가족 치료 등이 있다. 입원치료의 경우 입
분리불안장애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 분리불안장애, 우리 아이 이렇게 키우면 안될 듯” “분리불안장애, 특히 우리나라에서 심한 듯” “분리불안장애, 이런 증상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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