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3일 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컬쳐맵(culture map)을 남대문시장 내 총 11곳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도에는 의류, 꽃, 액세서리, 갈치골목, 칼국수, 군복골목 등 남대문 시장의 특화된 상품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상가별로 A∼G로 표시됐다. 국문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외국 관광객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회현역 6번 출구부터 숙녀복∼아동복∼시계골목, 혼수∼공예품 골목, 군복골목, 꽃∼칼국수 골목, 갈치골목∼문구골목 등 11개 코스를 표기해 관광객들이 쇼핑할 장소를 찾기 편하게 했다는 것도 이 지도의 특징입니다.
이 지도는 도로에서 시장에 들어가는 입구, 남대문시장 1∼8번 게이트와 대도종합상가, 중앙상가, E-월드 상가 앞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는 또 국·영·일·중 4개 언어가 함께
최창식 중구청장은 "한눈에 보기 쉬운 문화지도 제작으로 2만평 규모 1천700개의 다양한 품목을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의 특화상품, 이색골목, 맛집 등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