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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고경영자인 팀 쿡이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앞서 미국 유명 인사들이 잇달아 재산 기부를 약속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팀 쿡의 재산은 8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8천 840억 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그는 현재 10살인 조카에 대한 교육 지원을 마친 뒤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월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2010년 억만장자들에게 최소 50%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호소하는 이른바 '기부 약속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빌 게이츠는 재산의 95%를, 워렌 버핏은 전 재산에 가까운 99%를 기부하기로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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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설립한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라고 불리는 이 기부 단체는 2010년 결성된 이후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크 등 128명의 멤버들이 가입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약속한 기부 금액만 따져도 총 5천 억 달러(560조)가 넘는 금액입니다. '더 기빙 플레지'의 창단 멤버인 워렌 버핏은 '억만장자들이 기부행위를 공개적으로 해야 다른 사람들의 기부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부 열풍과 함께 한국판 '더 기빙 플레지'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소녀시대 윤아가 2015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
영상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