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
천연기념물 나무 노거수의 유전자 보존사업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 충북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등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 나이가 많고 큰 나무)의 우수 유전자가 영구보존 됩니다.
1일 문화재청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유전자원 보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545호),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20호) 등 평균 800년 이상의 수령과 높이 20m, 둘레 8m 이상인 천연기념물 노거수 6종 26본(은행나무 17본, 회화나무 5본, 느티나무·향나무·다래나무·뽕나무 각 1본)이 대상입니다.
문화재청은 조상들의 생활 문화와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한편, 문화재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우리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천연기념물 노거수 유전자원을 유지·보존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