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재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김성민씨(41)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김씨는 10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태우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인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역삼동 거리에서 퀵 서비스로 받은 필로폰 0.8g을 한차례
집행유예 만료 2주를 남기고 적발돼 곧바로 구속됐다. 이날 증거조사를 마친 재판부는 5월 1일 피고인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 김씨와 변호인은 자료 검토 등을 위해 최대한 재판 날짜를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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