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성완종 전 회장의 빈소를 찾은 데 이어,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조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이어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이재오 의원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가 있는 한민용 기자 연결합니다.
【 기자 】
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조금 전인 오후 5시 10분쯤 성완종 전 회장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전 대표가 조문하자 유가족들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는데요.
김 전 대표는 유가족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느냐는 질문에 "유가족들과 많은 말을 나누지는 못했다"며 "그냥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새누리당 의원들의 조문도 이어졌는데요.
오늘(11일) 오후 5시 반쯤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 빈소를 찾았고, 이어서 오후 5시 50분쯤
이인제 의원과 이재오 의원은 현재 유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성 전 회장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모두 3천2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산의료원 장례식장에서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