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초등학교가 주안2동 주민센터 인근(미추5-1구역)으로 이전하고 학교 용지는 의료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남구청, 인천시교육청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안초교는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도시개발1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이 낡고 주변 환경이 열악해 매년 학생수가 감소해 왔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같은 지구안에 있는 미추5-1구역에 건물을 지어 주안초교에 제공하고, 시교육청은 현 부지를 남구청에 제공해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주안초교가 이전하면 기존 용지는 800병상 의료복답단지로 개발된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는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주안초교 이전 합의는 사업 동력의 시작점이 돼 전체적인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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