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도박 혐의' 동국제강 회장 검찰 출석 "조사 성실히 받겠다"
↑ 동국제강 회장 검찰 출석 /출처 = MBN 캡처 |
횡령과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21일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외국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오늘 오전 장 회장을 피의자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장 회장은 "비자금 조성 혐의를 시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오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검찰은 장 회장이 200억원 안팎의 비자금을 조성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호텔 등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