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그린피스 활동가 23살 이 모 씨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가동 승인을 반대하는 고공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 씨는 '안전 한국 답은 탈핵' 등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다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반쯤 내려와 서울
그린피스 측은 "한 부지에 원자로 여러 개가 있는 다수 호기 원전인 신고리 3호기는 위험성 검토도 거치지 않았다"며 운영 허가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부터 신고리 3호기 가동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