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홍 지사, 성완종 리스트 고초 이겨내길” 응원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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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응원글 삭제
박지원 의원 “홍 지사, 성완종 리스트 고초 이겨내길” 응원글 논란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27일 SNS를 통해 “홍준표 지사! 그가 요즘 성완종 리스트와 연관돼 고초를 겪고 있지만 곧 올무에서 빠져나오리라 기대한다. 홍 지사! 홧팅!”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박지원 / 사진= 박지원 SNS |
이어 박 의원은 흥 지사의 진실이 밝혀져 정치를 계속 같이 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박 의원의 해당 글에 따르면 흥지사와 박 의원은 고대 재학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전남도 박준영 지사가 F1법(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지원특별법)과 관련해 내가 부탁하니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 6시간에 초스피드 통과시켜 줬다”며 “광주 전남 의원들 앞에서 ‘지원이 형님! 할 것 다하고 오신 분이니 총리 하라 했을 때 수락했으면 고생
하지만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자 박 의원은 “홍 지사와 저의 에피소드에 관한 얘기와 후반부 비판에 대한 글을 작성 중 본의 아니게 전반부만 발송됐다”며 “제 불찰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해명한 뒤 곧바로 해당 글을 삭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