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부터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 112개 마을에서 '따뜻하고 복된'(따복) 택시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남경필 지사 공약인 따복택시는 농어촌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고 운행 시간·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오지마을 등의 주민 교통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입니다.
버스 노선을 신설해 적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판단해 시행하게 됐습니다.
요금은 지역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이나 100원을 냅니다. 나머지 요금은 도와 해당 시·군이 택시에 지원합니다.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상 명칭은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입니다. 따복택시는 이 교통수단의 경기도 상표입니다.
올해 우선 98대가 운행됩니다. 이천 16대, 안성 10대, 포천·여주 각 14대, 양평 24대, 가평 20대 등입니다.
안성과 포천, 여주, 양평 등 4개 시·군은 이미 운행 중입니다. 가평군은 5월 중, 이천시은 6
각 시·군은 택시 이름 앞에 '따복'을 붙여 사용합니다. 이천은 따복희망택시, 포천은 따복사랑택시, 안성·여주·양평·가평은 따복행복택시로 불립니다.
운행시간은 시·군마다 다릅니다. 여주와 양평은 장날이나 주 2∼3회 특정일·특정시간에, 안성과 포천은 주중 3∼5일·하루 2회 각각 운행됩니다. 가평과 이천은 조만간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