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빅5' 에서는 유승준에 대한 병무청의 입장을 다뤘습니다.
김용두 병무청 부대변인은 이날 방송에서 "13년 전부터 유승준은 없었으며 지금은 미국인 스티브유만 있을 뿐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때 대한민국 국민이었고,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다는 이유로 소수의 국민들이 그를 유승준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인 스티브 유만 있을 뿐이며, 기회만 있으면 국내로 복귀 하려는 태도는 적절치 않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성실하게 군복무 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기가 떨어지므로, 그의 국내 복귀는 적절치 않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병역 기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버린 사람이다. 스스로 결정해 외국인이 됐으면 계속 외국인으로 살면 된다. 더 이상 언론을 이용해 국민들의 자존심에 상처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