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15부는 돈 문제로 갈등을 빚다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유족에 대한 보상도 이뤄지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
다만, 피해자로부터 오랜 기간 괴롭힘을 당했고 사건 당일 피해자가 먼저 피고인을 흉기로 공격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평소 돈 문제로 갈등을 빚은 58살 김 모 씨가 잠든 사이 김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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