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에서 맹독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제주 북부해역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틈에서 파란고리 문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파란고리문어는 몸통 군데군데 보이는 알록달록한 파란색 무늬가 파란 고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문어는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크기도 작지만 맹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파란고리문어는 복어류가 갖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니고 있다. 이 독은 적은 양으로도 신체 마비, 구토,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는 것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보기에도 만지면 안될 듯”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모르고 밑에 밟았는데 문어 있으면 어떡하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제주 인근에만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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