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훔친 60대 남성이 범행 당시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길거리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2시 30분쯤 서울 센트럴시티 호남선터미널 대합실에서 충전 중이던 1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범행 당시 CCTV를 보고 권 씨의 인상착의와 걸음걸이 등을 기억하고 있던 경찰이 아침 출근길에 권 씨를 보고 쫓아가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는 사업에 실패한 뒤, 생활비를 벌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