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업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에 따라 공공기관 인원 5700명이 재배치된다.
정부는 지난 27일 제 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사회간접자본,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3대 분야 87개 공공기관 가운데 52개 기관의 기능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LH는 전용면적 60㎡를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 분양 사업에서 철수한다. 코레일은 계열사를 통한 온라인쇼핑몰과 레스토랑 운영을 중단한다.
감정원은 소송 평가 등 민간과 중복되는 모든 감정평가 업무에서 철수하고, 한국관광공사는 면세점업 기능을 폐지한다.
녹색사업단과 체육인재윤성재단 등 4개 기관은 폐지된다.
정부는 비슷하거나 중복된 기능을 일원화하고 민간과 불필요한 경쟁을 벌이는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게 이번 혁신안의 뼈대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조정을 통해 재배치되는 공공기관 인원은 5700명이며, 절감·재
공공기관 구조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공기관 구조조정 시행되는군” “공공기관 구조조정, 공공기관 혁신안도 마련할 계획이네” “공공기관 구조조정, 52개 기관 기능 조정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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