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이 32.8세, 여성이 30.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27일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및 가치관’에 따르면 지난해 남녀 모두 평균 초혼 연령은 30대 초반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지난해 처음으로 30대 초반(38.4%)이 20대 후반(36.7%)를 추월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6만4823건으로,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6.5건을 기록해 지난 1990년 이후 최저치로 조사됐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2.8세, 여성이 30.7세로 10년 새 남성은 1.9세, 여성은 2.4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13세 이상 서울 시민의 41.0%는 결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사항으로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년 전보다 6.9%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경우는 남성이 15.7%, 여성이 11.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을 평균 초혼 연령의 상승과 자아실현 욕구 증가로 결혼에 대한
평균 초혼 연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균 초혼 연령 높아졌구나” “평균 초혼 연령, 서울시 기준 남녀 모두 30대 초반이네” “평균 초혼 연령, 높아진 이유로 결혼 가치관의 변화도 이유가 될 수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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