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IT기술의 융합을 의미하는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올해 내에 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에 적용된다.
서울시는 2일 오전 다음카카오, LG CNS, 우리은행과 지방세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간편결제 시스템인 카카오페이를 시의 지방세 납부 온라인 서비스인 ‘이택스’나 애플리케이션인 ‘에스택스’와 연동해 자동차세 등을 납부할 수 있다.
이택스 또는 에스택스에서 ‘카카오페이로 납부하기’ 메뉴를 선택한 뒤 카카오톡으로 오는 메시지의 안내에 따라 납부하는 방식이다.
다음카카오 측은 “종이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시간제한 없이 언제든지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건당 3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낼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카드사와 협의하고 있다.
시는 “모바일 간
서울시 지방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시 지방세, 핀테크 적용했군” “서울시 지방세, 카카오페이로 납부할 수 있게되네” “서울시 지방세, 최초로 공공기관에 도입되는구나” 등이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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