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성 10명 중 1명은 낙태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9세 이상 성인여성 9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156명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95명은 '낙태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낙태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합법적 사유인 '모자보건법'에서 허용하는 경우는 9.5%인 9명에 그쳤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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