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보건 당국의 긴급 콜센터(핫라인) 상담건수가 급증했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핫라인 상담건수는 3322건으로, 전날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났다.
앞서 메르스 핫라인 상담건수는 지난달 30일 451건에서 이달 2일 1000건을 돌파했다.
4일 오전까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35명이며, 이 가운데
아울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까지 2명으로 국내 치사율은 5.7%다. 격리 대상자는 1605명이다.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핫라인 상담 급증했구나” “메르스, 핫라인 핫하네” “메르스, 확산 막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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