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메르스 환자, 14번째 환자 병문안 후 증상 발생…외부 활동 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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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메르스 환자 발생
부천 메르스 환자, 14번째 환자 병문안 후 증상 발생…외부 활동 안했나?
부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메르스 의심 환자로 격리된 30대 남성의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천시 메르스 의심 환자로 격리된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사이 14번째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서울 대형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다녀온 뒤 고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천 메르스 환자 사진=MBN |
부천시는 이 남성이 지난달 28일 부천의 한 병원에서 아버지 장례식을 치렀고, 지난달 31일 밤부터 지난 1일 아침까지 부천 소사구의 한 사우나에서 잠을 자는 등 외부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부천시는 해당 남성이 방문했던 장소에 대해 방역 작업하고, 질병관리본부의 2차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메르스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