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감염 환자가 경유한 의료기관이 6개 시도 29곳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감염 환자가 경유한 의료기관 5곳을 추가 공개하며 “건국대 병원에 147명, 강동 경희대 병원에 의심자 239명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가 이날 추가 발표한 곳은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응급실), 서울 건국대병원(응급실),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이다.
8일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총 87명(사망 6명·격리 2508명)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메르스 발생국이 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수원 차민내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원 차민내과, 29곳으로 늘었네” “수원 차민내과, 부산에서도 발생했네” “수원 차민내과, 더이상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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