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 환자는 수퍼 전파자? 전남 메르스 합쳐 총 48명 감염시켜…
↑ 전남 메르스/사진=MBN |
메르스 '전파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들로부터 추가 감염되는 환자도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0일 현재까지 두 명 이상 복수의 추가 감염을 발생시킨 환자들은 1번(68), 14번(35), 16번(40), 6번(71), 15번(35) 환자입니다.
1번 환자는 잘 알려진대로 국내 최초 환자이자, 평택성모병원에서 지난달 15일부터 29일 사이 총 36명의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켰습니다.
14번 환자는 지난달 27~31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렀고, 전남 메르스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함께 응급실에 체류했던 48명을 감염시켰습니다.
16번(40) 환자는 지난달 22~30일 대전 대청병원에서 8명, 28~3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9명 등 17명을 감염시킨 또다른 전파
15번(35) 환자도 지난달 27~29일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체류한 3명을 감염시켰습니다.
지난 1일 사망한 6번(71) 환자는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2명을 감염시켰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청원경찰인 92번(27) 환자와 사위인 88번(47) 환자입니다.
전남 메르스 14번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