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망가진 고가 외제 자전거를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챙기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일 경기 남양주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앞서 달리던 자전거와 부딪혀 수리비를 물어줘야 한다며 1천400여만 원을 허위 청
김 씨는 지난 4월 실수로 자전거가 망가지자 동호 회원들과 짜고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고장 낸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자전거는 등록제를 시행하지 않아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