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판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억대의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인터넷 쇼핑몰 국내 운영자 26살 심 모 씨와 공범 2명을 구속했습니
심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쇼핑몰을 운영하며 피해자 5천1백 명을 유인한 뒤 돈만 받고 상품을 주지 않거나 가짜 물건을 보내는 수법으로 5억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정상 쇼핑몰처럼 고객대응을 하며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