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17일 42번 환자(54·여)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으로 늘면서 치명률도 12.3%로 높아졌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18명은 만성질환자와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7명(35%)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6명, 50대 4명, 40대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4명, 여성이 6명이다.
확진자 중 18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는 전날
이날 오후 2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162명, 격리자는 6508명이다.
사망자 총 20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망자 총 20명으로 늘었네” “사망자 총 20명, 퇴원자보다 많네” “사망자 총 20명, 치명률도 올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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