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상태 악화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대병원은 17일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A씨는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집중 치료받고 있다. A씨는 38도에 이르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고, 호흡에도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부터는 오한, 발열 등 증세를 보였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상태 악화됐구나”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일찍 신고해서 치료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삼성서울병원 다녀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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