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여교수를 성추행하고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직 특수대학원장 이 모 교수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오늘(18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
이 교수는 지난해 4월 여교수 두 명에게 "같이 잘 방을 잡으라"는 말을 하고, 지난해 11월, 여학생을 상대로도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균관대는 "해당 처분은 다음 학기부터 적용되며 학부와 대학원 수업 등을 맡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 배정훈 / baej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