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김운하가 고시원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22일 “김운하 씨가 지난 19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인이 심부전증 등 지병을 앓았고 외상이 없어 병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3개월 전부터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해왔다. 경찰은 CCTV 영상에 김 씨가 지난 15일 새벽 2시께 자신의 방에 들어간 모습을 확인하고, 김 씨가 지난 15일께 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 씨의 연고자를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했다. 고인의 유가족이 나타나지 않으면 시신을 무연고자 화장 처리할 예정이다.
김 씨의 유작은 지난 4월 공연한 연극 ‘인간동물원
연극배우 김운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연극배우 김운하, 연고자 찾지 못했네” “연극배우 김운하, 안타깝다” “연극배우 김운하, 심부전증 앓고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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