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네네치킨 불매운동’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에 “네네치킨이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 사고를 냈다”면서도 “네네치킨 본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과를 받되 엄한 동네 사장들 잡지는 말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는 전날인 1일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 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 사진은 극우보수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에서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려는 의미로 쓰이는 사진”이라며 네네치킨을 ‘일베치킨’이라 부르는 등 네네치킨 불매운동 움직임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일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책임 있는 자는 사과를 해야 될 테고 페이스북 관리자 정도는 직업을 잃을 수도 있겠다”면서도 “동네의 수많은 네네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보자”고 주장했다.
네네치킨 본사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회사 내부 시스템 관리 책임을 물어 본사 마케팅본부 본부장, 영업본부 본부장, 경기서부지사 지사장과 마케팅 담당자 모두를 7
네네치킨 불매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네치킨 불매운동, 이준석 의견이 맞는 부분도 있어” “네네치킨 불매운동, 이준석 의견에 반대한다” “네네치킨 불매운동, 애꿎은 점주들은 무슨 잘못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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