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중국 지안시는 지린성에 있는 곳으로 역사탐방이나 백두산 관광 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찾는 곳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사고가 난 지린성 지안시는 어떤 곳인지, 박유영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
사고가 난 중국 지린성은 북한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산이 깊고 물이 험하다고 알려졌습니다.
과거 고구려가 통치했던 곳이며, 백두산 관광코스이기도 해서 역사의 흔적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입니다.
▶ 인터뷰(☎) : 여행사 관계자
- "백두산 관광과 겸해서 방문하는 수요들이 많아서 지린성 일정도 6, 7, 8, 9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요, 대신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여행 수요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이 중에서도 이번 사고 지점인 지안시는 삼림이 전체 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할 만큼 굽이굽이 경사가 급한 산길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중국 지린성 거주 동포
- "고속도로가 우리(한국) 국도 비슷해요. 일반도로도 비포장도로…. 당연히 험하고, 한국 교통처럼 생각하면 안 돼요."
특히 이곳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발전이 이뤄지기 시작한 곳이라 도로나 교통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발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