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중국에서 연수를 받다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중 부상자를 제외한 14명이 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3일에 105명이 1차로 입국한 데 이어 잔류한 교육생 16명 중 14명이 이날 2차로 입국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버스사고 부상자 중 경상자에 대해서도 귀국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생 등 사고 부상자 16명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고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냉동보관시설이 없어 훼손 우려가 제기된 시신 10구는 3
행자부는 "중국 장례문화가 우리와 달라 현지에 시신 냉동보관시설이 없었다"며 "중국 당국에 요청, 장례식장에 냉동보관시설을 임시로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자부 현지수습팀은 냉동보관시설이 있는 창춘(長春)으로 시신을 운구하는 방안을 유족 등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