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시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길을 가던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는 등 날치기를 한 혐의로 정모(19)씨 등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일당은 최근 강남과 서초, 송파구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길 가던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추적 끝에 전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이들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강남 일대 이외에도 강동구와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정씨 일당이 일단 강남 3구 일대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내용,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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