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메르스 극복 병원인 강동성심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완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6월22일 173번째 환자와 접촉한 인원만 5000여명으로 밝혀져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제3의 진원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한 명의 추가 감염자도 나오자 않아 지난 7일 격리 해제 조치했다.
황 총리는 이삼열 병원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환자 발생 즉시 신속한 부분 폐쇄와 격리 조치, 철저한 보호장비 착용 등으로 다른 병원의 귀감이 됐다”며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외래진료 대기 장소를 찾아 병원 내원객들에게 “강동성심병원은 메르
황 총리는 또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상인 여러분들도 정부를 믿고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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